오늘 '국선초/박재현'님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들을 보여 주셔서 그 수고스러움에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수료를 하시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작은 결실을 시작으로 더욱 발전된 사진작업으로 이어지시리라 믿고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해탈과 번민, 정신과 육체, 절제와 쾌락을 대비하여 강한 정신적 충격을 전해 주었습니다.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은 '좋은 사진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어야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료작품을 제출하신 '국선초'님의 '포트폴리오'는 치열한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당신은 어떤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어떤 삶을 추구하십니까? 우리에게 물어보는 것만 같습니다.  

시각적인 충격과 형식적인 조형성,  '스토리텔링'을 통한 내면으로 향한 마음의 치유 그리고 심오한 동양사상까지 내포한 일관된 주장이 우리로하여금 많은 고민과 반성 그리고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수료를 축하해 주러 오신 동문들과 원우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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