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싼마르코 광장에서 어여쁜 처자를 뒤쫏아가다 길을 잃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겁나게 많은 비둘기때 사이로 나타난 여인은 로마신화의 여신인 것 같았습니다.^^

이번 푸켓 여행에서는 10살 정도 되는 백인 아이의 엄마가 눈에 들어오네요.

제 눈은 이런 장면에 엄청 반응력이 뛰어난가 봐요.^^

50mm 렌즈로 다가서기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프로 사진작가처럼 들이대지도 못합니다.

망원렌즈를 보유하고 있지도 않지만 망원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쉬움이 있었을 것 같고,

007 영화의 제임스 본드처럼 멋지게 영어를 구사하며 꼬드기는 것은 더더욱 꿈도 못꿉니다.

최후의 방법! 캔디드~

하지만 제 마음의 흔들림처럼 사진도 흔들립니다.

여기서 배운점 하나! 사진에 마음을 담는것은 자동으로도 되는구나!

옆에 앉아 구경하던 마눌님 曰, "여보~, 입 좀 닫고 사진 찍으면 안돼. 뭐 흘러내린다."

이날 이후 제 별명은 질질이가 되었습니다.ㅋㅋ

<도촬은 초상권에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의 한가지! 인물사진의 초상권 보호는 어떻게 관리되나요?

출사가서 찍은 대부분의 사진에 인물이 들어가는데 이런 사진은 인터넷에 올리면 안되는 것인가요?

프로 사진가들은 초상권 사용 동의서라는 것을 사진 찍은후 받는 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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