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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딸들과 떠난 일본여행
휴무를 뺄수가 없어 주말을 이용한 2박 3일 일본 자유여행
아이들이 인터넷을 뒤져 비행기표를 구하고 숙소를 구해 짧은 여행을 하고 왔다.
자유 여행이다 보니 걷는 시간이 많아 좀 힘들긴 했지만
맛집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고
교토의 낭만적인 거리를 거닐고 오사카의 복잡한 도시를 거닐며
기억에 남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여행 내내 물어물어 걷고 다니느라 지친 아이들의 모습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지니님의 감성적인 예쁜 사진들을 보다가 그 재능과 아름다움에 감탄을 했지만...
이제 카메라의 시선이 자신과 가족으로 향하는 걸 보며 진정한 변화가 찾아 온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전사진보다 이 사진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고 여운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단한 하루의 꿀맛같은 휴식시간도 프레임도 매우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