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질리언스 (Resilience)>

단절된 도시의 강박감이 내면에 고립되어 있다. 타성에 젖어든 나의 내면적 오류를 사진 속에서 끌어내는 작업을 해야만 했다. 낯선 자신과 깊게 대면할수록 화석화된 상처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숙고와 진실의 깊이, 방향에 집중하게 했다. 자기치유력의 힘을 의미하는 레질리언스(resilience)의 물리적 용어처럼, 나의 치부를 드러내 더 단단해 지고 어려움과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부정된 자아 하나를 버리고 성숙된 순환 에너지 열 개를 얻는 값진 과정 속, 그 어떤 것을 더하거나 빼도 그대로인 나를 인정하고, 빛과 어둠은 언제나 동등함을 공감한다. _함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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