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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암의 산동네  삼방동.... 이곳에는 생업을 잃은 주민들이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의 생명줄인 우물 저너머로 과거의 생명줄이었던 석탄 저탄소가 보인다.

도시의 쇠망 속에서도 삶은 계속되는 것이거늘..........

지난 10월 4, 5일 KT&G 상상마당의 신한국의 발견 태백 철암을 여러 사진가들과 함께 다녀오면서

자연과 도시, 인간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카메라에 담은 결과가 '철암의 시간'이다.

솜씨는 여전히  어눌하지만.......함께 한 사진가들이 크리틱 시간에 나의 사진을 보면서 보여준 관심과 칭찬에 몸둘 바를 몰랐다.

사진교실 동문, 원우분들과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만들었으면......

1박 2일, 짧지만 대상에 대한 작가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