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 작품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Henri Cartier-Bresson (프랑스 태생, 1908-2004)


브레송은 근대사진의  완성자이자 ‘결정적 순간’ 사진 미학의 창시자이다.
그는 2004년 8월 3일 타계하기  까지 20세기에 고스란히 걸쳐있는 생을 살다 갔다. 그리고  20세기의 다양한 양상들을 목격하고 세상에 대한 증거들을 남겼다. 1947년에 브레송은 로버트 카파 등과 함께 매그넘포토스를 공동 창립했고, 1952년에는 첫번째 사진집, ‘결정적 순간(The  Decisive Moment, 1952)’을 펴냈다. 그가 직접 쓴 서문에 따르면 사진은 그 대상과 카르티에-브레송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찰나의 세계이다.




제목: 홍콩, 1949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gelatin silver print
촬영연도: 1949 / 제작연도:1986





베르너 비숍 Werner Bischof (스위스 태생, 1916-1954)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보고했던 1945년의 책자를 펴낸 뒤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작업의 대부분에서 전통 문화에 관한 질서와 평안을 탐구하는데 몰두했다. 그는 1954년 안데스 산맥을 촬영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왼쪽)                                  
제목: 한국, 1952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gelatin silver print
촬영연도: 1952 / 제작연도:1986

(오른쪽)                              
제목: 한국, 1952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gelatin silver print
촬영연도: 1952 / 제작연도:1986




르네 뷔리 Rene Burri (스위스 태생, 1933- )

그는 농아를 취재한  농아를 위한 탄주라는 화보사진을 라이프지에 게제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쿠바에서 일하던 1963년에 그는 미국 기자와 인터뷰 중이던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를 촬영했다. 시가를 물고 있는 이 유명한 혁명가의 이미지는  전 세계로 퍼졌다.
1998년에 뷔리는 독일 사진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리히 잘로몬 상을 받았다.  2004-2005년에 파리, 유럽 사진의 전당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했고, 다른 유럽 미술관에서도 순회전을 가졌다.




제목: 중국, 1958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gelatin silver print
촬영연도: 1958 / 제작연도:1986




마르크 리부 Marc Riboud (프랑스 태생, 1923- )

리부는 1957년에 중국을 처음 찾은 유럽 사진가들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동양에 대한 폭넓은 보도로 잘 알려졌다. 그는 해외 언론 클럽 상을 두 차례(1966, 1970) 수상했고, 파리 시립 현대미술관(1985), 뉴욕 국제 사진 센터(1988, 1997)에서 중요한  회고전을 가졌다.




제목: 중국, 1965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gelatin silver print
촬영연도: 1958 / 제작연도:1986




구보타 히로지 Hiroji Kubota (일본 태생, 1939- )

구보타는 1979년에서 1984년 사이에 1000일간 중국을 탐방하면서 20만장의 사진을 촬영했다. 그 사진들이  1985년에 ‘중국(China)’이란 사진집으로  출간되고 전시되었다. 특히 중국작업에서 불교에 관한 사진이 인상적이다.


  

(왼쪽)                                    
제목: 중국, 1983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dye transter        
촬영연도: 1983 / 제작연도: 1986

(오른쪽)                                
제목: 티벳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dye transter        
촬영연도:      / 제작연도:        




엘리엇 어윗 Elliott Erwitt (프랑스 태생, 1928- )

유머와 위트의  익살스런 사진작가, 엘리엇 어윗은 생존작가로서 세계사진사에 기록된 사진가이다. 그는 “사람을 웃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큰 성공이다. 어려운 일이기에 더 보람을 느낀다” 라고 진술했다. 그는 사진이 유머를 담아야 함을 늘 주장하였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제목: 마릴린 몬로, 1955          
작품사이즈: 16x20"                 
프린트 방식: gelatin Silver print
촬영연도: 1955   / 제작연도:    

제목: 소피아 로렌, 1962          
작품사이즈: 16x20"                
프린트 방식: gelatin Silver print
촬영연도: 1962   / 제작연도:    

제목: 프랑스, 1955                 
작품사이즈: 11x14"                
프린트 방식: gelatin Silver print
촬영연도: 1955   / 제작연도:    

제목: 러시아, 1967                  
작품사이즈: 16x20"                
프린트 방식: gelatin Silver print
촬영연도: 1967 / 제작연도:      




토마스 횝커 Thomas  Hoepker (독일 태생, 1936- )

매그넘코리아전  포스터 및 사진집 표지사진 작가인 토마스 횝커는 독특한 스타일의 컬러 피처사진과 르포르타주 사진으로 1968년  권위있는 독일사진작가협회의 문화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다. 그는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포토디렉터(미국판 ‘지오’지 78-81)와 아트디렉터(‘슈테른’지 87-89)로도 유명하다.




제목: 서울, 2007                      
작품사이즈: 18x24”                  
프린트 방식: Pigment print      
촬영연도: 1967 / 제작연도: 2008




게오르기 핀카소프 Gueorgui Pinkhassov (모스크바 태생, 1952- )

색의 마법사, 게오르기 핀카소프는 특유한 빛 혹은 반영  그리고 종종 추상주의 작품의 어프로치를 통해서 개인적인 사소함을 탐구한다 .
그는 한국 촬영에서 또한 프레이밍과 빛의 통제를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일관성 있게 보여주고 있다. 반영, 그림자, 초점이 나간 구성 등 그의 특유의  시선으로 잡아낸  한국의 색을 만난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제목: 한국, 2007                      
작품사이즈: 12x16”                  
프린트 방식: Iris Print               
촬영연도: 2007 / 제작연도:  2008

제목: 한국, 2007                      
작품사이즈: 12x16”                  
프린트 방식: Pigment print        
촬영연도: 2007 / 제작연도:  2008

제목: 한국, 2007                    
작품사이즈: 12x16”                  
프린트 방식: Pigment print        
촬영연도: 2007 / 제작연도: 2008



아뤼 그리에르 Harry Gruyaert (벨기에 태생, 1941- )

인상파화가 같은  사진작가, 아뤼 그뤼에르는 순간 포착이나 대상을 재현하기보다 애매모호함과 느낌으로 표현한다. 그가 작품화한 서울과 물의 이미지는 미학적인 아름다움, 흥미를 돋우는 초현실적인 퀄리티, 매우 시각화된 신비로움의  사진 세계로 초대한다. 그는 이러한 서울의 강렬한 색채를 통해 서울이라는 공간의 분위기와 그의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제목: 한국, 서울                       
작품사이즈: 16x23”                  
프린트 방식: Pigment print        
촬영연도: 2007 / 제작연도:  2008

제목: 한국, 서울                      
작품사이즈: 16x23”                  
프린트 방식: Pigment print        
촬영연도: 2007 / 제작연도:  2008

제목: 서울, 한강                      
작품사이즈: 16x23”                  
프린트 방식: Pigment print        
촬영연도: 2007 / 제작연도:  2008




리즈 사르파티 Lise Sarfati (프랑스 태생, 1958- )

리즈 사르파티는 2003년 미국 시리즈에서 주로 10대 여성을 대상화하였다. 그녀는 촬영대상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애수를 띤 그들을 응시하였다.
그녀는 한국에서 젊은 여성과 여고생을 촬영하였는데 대상이 배경의 전후관계 속에 놓여있다. 그녀는 사물과 공간과 사람의 구별을 무력화시키거나 공간에 의해 기세가 꺾이거나 연민을 느끼게 하는 사람을 보여준다. 그녀는 말한다. “인물에 관한 나의 사진은 진정으로 초상사진이 아니다.  그것은  이 사람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내가 창작한 사진이다.  사진은 한 인간의 진정한 육신과  사진가의 만남이다”




제목: 한국, 2007                      
작품사이즈: 15x19”                  
프린트 방식: c-type                
촬영연도: 2007 / 제작연도: 2008




알렉스 웹 Alex Webb (미국 태생, 1952-)

그는 생기 있고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이미지로 아주 익숙하고 전혀 낯설지 않았던 우리의 도시에 색다른 심상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들은 길가, 차도, 인도에서 미로를, 풍치를 더하는 기하학적인  도형의 패턴을, 사람, 사물의 갑작스런 출현에 의한 디자인적인  요소를 재발견한다.  
한국 도시의 일상에서 아이러니하고 인상에 근거한 프레임은 피사체의  움직임에 의해 만들어지는 순간적인 윤곽과 배경의 동시적 결합과 유기적 종합의 결과이다.




제목: 한국, 2007                      
작품사이즈: 12x16”                  
프린트 방식: Lambda print        
촬영연도: 2007 / 제작연도: 2008




브뤼노 바르베 Bruno Barbey (모로코 태생, 1941-)

그는 30년 동안 사랑과 매료로 모로코를 촬영하여 대규모 전시회로 고국에 헌사하였다. 그 사진들은 눈부시게 이글거리는 몹시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색채에 흠뻑 젖은, 강렬한  그래픽이미지로 창작되었다. 
그가 색채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조화롭게 구성하는 작가로 널리 명성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모로코에서의 지속적인 작업의 결과이다.  또한  그는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삶의 미묘한 복잡성을 드러내었다.  1979년부터 81년까지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한 폴란드를 촬영해  널리 호평을 받은 사진집 <폴란드>를 펴냈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의 오대주를 여행했던 그가 촬영한 한국 여행자의  이미지이기에 더욱 기대된다.




제목: 한국, 2007                      
작품사이즈: 12x16”                  
프린트 방식: Pigment print        
촬영연도: 2007 / 제작연도: 2008




스티브 맥커리 Steve McCurry (미국 태생, 1950-)

스티브 맥커리는 1983년에 아프카니스탄과 파킨스탄의 국경지역으로 갔다. 그는 파키스탄  내 난민촌에서 구 소련군 헬리콥터의 공격으로 가족을 잃은 12살의 아프카니스탄 소녀의 얼굴을 촬영했다. 분노에 찬 초록빛 눈의 소녀 사진은 지금까지 전쟁의 정체를 드러내는 얼굴로 잊혀지지 않고 있다.
또한 그의 작업 가운데 특히 주목할 작업으로 불교에 관한 사진집 ‘The Path to Buddha: A Tibetan Pilgrimage’과 전시회 ‘Buddhism’를 꼽을 수 있다. 그는 10 여 년 동안 불교 작업에 천착해 오고 있으며 이 작업의 궁극적 목표는 전 세계의 불교를 기록하는 것이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제목: 12살의 아프카니스탄 난민 소녀 샤르밧 굴라, 1984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Cibachrome                                       
촬영연도: 1984 / 제작연도:                                      

제목: 인도, 1996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Cibachrome                                        
촬영연도: 1996 / 제작연도                                        

제목: 아프가니스탄, 1991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Cibachrome                                        
촬영연도: 1991 / 제작연도                                        

제목: 한국, 2007                                                    
작품사이즈: 11x14”                                                
프린트 방식: Cibachrome                                       
촬영연도: 2007 / 제작연도: 2008                              




트렌트 파크 Trent Parke (오르스테일리아  태생, 1971-)

트렌트  파크는 1971년에 뉴캐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현재 그는  매그넘을 대표하는 유일한 오스트레일리아 사진가로 주로 거리를 찍고 있다. 그는 그의 작업 <깊어가는 밤(Minutes to Midnight)>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당혹스런 초상을 보여준다. 이 작업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미술관에 소장되어있다.





(모두 동일)                            
제목: Untitled                        
작품사이즈: 16x20”                 
프린트 방식: gelatin silver print
촬영연도:      / 제작연도:        




마크 파워 Mark Power (영국 태생, 1959-)

그의 작업은  수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서 전시되었고, 4권의 사진집을 출간했다. 그는 브라이턴 대학교의 사진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런던의 Victoria and Albert 미술관, 영국 예술 협회, LA주 미술관에 소장되어있다.





(윗줄 3작품 동일)            
제목: 폴란드, 2004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c-type          
촬영연도: 2004  / 제작연도:

(아랫줄 2작품 동일)          
제목: 폴란드, 2005            
작품사이즈: 20x24"            
프린트 방식: c-type          
촬영연도: 2005  / 제작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