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욕망을 빗댄 동물 박제

뉴욕의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박제된 동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김성수는 이집트의 미라처럼 영원히 살기 바라는 인간의 욕망을 동물박제에 빗대어 표현했다. 그는 박제된 동물 이미지를 담은 현상 필름을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으로 가공(훼손)함으로써 사진이 가진 복제의 의미를 해체하고 영원을 바라는 인간과 과학을 조롱한다. 문의 02)730-2560

기간 2008-11-20~2008-12-06 장소 옆집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