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REA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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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오래 전 부터 관심 있었던  색의 일루션(illusion)이 있는 Still Life 사진들 이다. 기본 콘셉트는 현대 사진에 있어서 정물사진을 어떻게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어떻게 개발하며 오브제의 배열, 구성 뿐 만 아니라 오브제 사이의 공간에 흐르는 아우라(음, 양)를 표현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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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Still Life 사진은 구성력의 도전과 표현에서 오는 어떤 뉘앙스와 함께 내 마음을 늘 반향 시키게 힌디. 평소 인상주의, 추상 표현주의, 미니멀리즘, 포스트모더니즘과 현대 미술에 관한 책들과 그림들을 보면서 나의 시각적 특성과 감성을 개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면 그림에 나오는 예술가들의 이미지들을 보면서 그들이 사용한 색, 균형, 구성, 소재와 주제 그리고 그들의 철학들은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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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와 상상하는 형태 사이에 존재하는 모호한 실제(the ambiguous reality) 표현하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서 나에게 친숙했던 오브제인 책 위에 아름다움과 긴장감 그리고 모호함이 흐르는 무드와 감성들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색들을 사용했다.  비주얼 아트에서 색은 훌륭한 일루션을 만들기 위한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내 작업에서의 공간은 이태리 화가인 조오지오 모란디의 작품에서 보듯이 음을 나타내는 nagative space와 양을 나타내는 positive space에서 어떤 아우라를 즐기면서 재미있게 작업을 하면서 어떤 새로운 비전을 개선시키기에 훌륭한 장르임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어떤 시각적 언어(a visual language)를 만들어 내는데 도움을 주며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은유와 일루션의 아름다움이 숨겨진 오브제를 찾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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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작업을 위해서 다양한 시각적 문화와 환경 안에서 새로운 방향(new directions)을 추구 하려고 노력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각적 이미지들을 창작하면서 다양한 역사적인 개념들과 함께 새로운 해석을 표현하고자 한다. - 작가노트 중(02-720-6331)

제목 이기동, New Readings
 
기간 2009-06-03~2009-06-28 장소 김영섭 사진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