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가면 속 고등학생의 정체성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입시라는 현실을 견디고 있는 김현정은 연극적인 형식의 사진을 통해 고등학생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돌아본다. 미술시간에 석고가면을 뜨기 위해 석고를 얼굴에 쓰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에겐 마치 공장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찍혀 나오는 제품처럼 느껴졌다. 개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삶을 흰 가면을 쓴 셀프 포트레이트로 표현했다. (02-725-2930)


 
 

김현정,-자화상- 나, 그리고... _100x100cm, digital print,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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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자화상- 나, 그리고..._25x25cm, 젤라틴실버프린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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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자화상- 나, 그리고..._100x100cm, digital print,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