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현장에도 시간은 흐른다

 


김준호는 산업화로 인해 불균등하게 변하는 도시풍경을 사진 콜라주로 표현했다. 그는 아현동, 중계동 등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공사현장과 벽화, 골목 등 너무나 소소해서 그대로 지나치고 마는 삶의 현장을 조금씩 다르게 찍고 다시 그것을 타일처럼 이어 붙였다. 짧은 순간 시간이 멈춘 듯한 그의 사진연작은 역설적이게도 개발의 순간에도 흐르는 시간을 느끼게 한다. (02-725-2930)




김준호_N-1_110x189cm,digital print, 2008



김준호_N-03_80x118cm,digital print, 2008



김준호_N-06_50x147cm,digital print, 2008

제목 김준호, Chaos
기간 2010-04-21~2010-04-27 장소 갤러리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