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관찰자의 시선에서 분리되기


대상을 끊임없이 분석하는 행동은 아주 짧은 순간에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행위다. 전시에 참여하는 정희승, 장보윤, 조문희, 박시찬은 대상과 관객 사이의 중간지점에서 자신의 시선은 최대한 배제한 채 ‘분리된 시선’으로 무언가를 바라본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객관적이고 담백하게 바라보는 인물과 풍경은 관객으로 하여금 1인칭이 아닌 작가를 통한 2인칭 시점으로 바라보게 한다.  (02-733-6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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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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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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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