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회, 장날 반추 
  
  
1.jpg  
  
 
2013. 8. 10(토)- 10. 30(수)
고은사진미술관ㅣ051-746-0055
 
기록과 기억 사이
고은사진미술관은<부산사진의 재발견: 기억과 트라우마>(이후 부산사진의 재발견)展을 통해 부산사진의 맥락을 읽어낼 틀을 발견함과 동시에, 한국사진계에서 처음으로 부산사진의 역사를 전시와 담론의 형태로 이끌어 내었다. <부산사진의 재발견>展은 부산사진의 양상을 분류하고, 그것을 토대로 대표성을 띤 작품과 묻혀있던 사진가를 재발견하여 사진사적 맥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그것은 일회성 기획의 전시로 그치지 않고 읽어낸 맥락대로 부산사진을 탐구하는 후속기획이 이어짐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 부산사진의 재발견 연계기획은 이후 부산사진 1세대인 정인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정인성, 부산사진의 여명>展과 고은 컨템포러리 사진미술관의 <배동준, 근대적 풍경의 탐구>展으로 이어졌다 연계기획 세 번째 전시로 선정된 <정정회, 장날 반추>展은 배동준과 더불어 부산사진의 2세대로 활약한 정정회의 작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보여준다.
 
  
  
2.jpg  
  
  
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