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 정서 간직한 시멘트벽

조인상은 기계적인 도시를 상징하는 시멘트벽이 아닌 점차 사라져가는 기억 속에 남은 시멘트벽을 표현했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시멘트벽은 세월을 먹으며 다양한 기억을 간직해왔다. 작가는 시멘트벽에서 “방금 꾸중을 들으며 매를 맞았지만 눈물을 닦으며 다시 그 품으로 안길 수 있는 어머니와 같은 정서”를 느낀다고 말한다. 문의 02)418-1315



조인상, 도초면, 2006



조인상, 군산, 2008



조인상, 신안동, 2008

제목 조인상, The Wall(壁)
기간 2008-07-29~2008-08-19 장소 한미사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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