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가 되는 사진

백진희는 사진을 통해 상처를 드러내고 치유한다. 그는 사진이 ‘상처를 드러내는 고백이며, 용서’와 같다고 말한다. 문의 02)722-8749



이것은 나의 고백이다
오랜 상처를 드러내는 조심스런.. 고백이다 


당신의 뒷모습  
그 냉정함을 보는 것
그 차가움과 마주하는 것 ..
차마 외면하고 싶었던 가장 진실 된 당신을 만나는 것.


수많은 유형과 무형, 이형의 존재가 공존하는 이 공간에서 
가장 진실 한 존재와 마주하는 것.
그것은 가장 두려운 일이며 또한, 가장 가슴 뛰는 일.  
그것은 너를 보는 동시에 다른 나를 보아내는 것. 


상처를 드러내는 것  
그것은 덧나게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치유의 방법.


이것은, 
당신을 향한 수줍은 고백이고.. 나를 위한 용서이다.


백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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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eaway3-2008_inkjet print_90x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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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5~2008-11-11 장소 아트비트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