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hot, One kill^^

너무 무서운 제목이죠?!^^

저는 기관총을 쏘아대듯 찍는 사진 습관이 정말 못 마땅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 한장만 찍었습니다.^^

마음이 소심하여 사람은 담지는 못하고 수산시장 전경만을 찍었습니다.

비가 추적이는 추석연휴에 밤 늦게 일하는 사람들의 힘든 삶을 담고 싶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수조의 파란색이 산듯하고 신선함으로 표현된 것 같습니다.

필요없는 생각으로 가득찬 머리가 진짜 생각해야 할 세상속 미학을 생각하지 못하게 하나 봅니다.

비우고, 비우고, 또 비우고

내려놓고, 내려놓고, 또 내려놓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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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 2011 추석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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