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풍경'

비 내리는 주말... 남대문시장 확성기에서는 쉴새없이 큰 소리로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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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백화점에서는 쇼핑하고 나온 고객님의 물건을 차에 실어 주고...... '친절한 풍경' 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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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거장에 모인 서울시민들은 서로에게  '무관심한 풍경' 을 보여 주며 각자 집에 돌아갈 생각만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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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어귀에서는 오늘 이사를 간다. 포장도 없이 가나보다. 일상의 '서글픈 풍경'은 볼때마다 마음 한켠이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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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들렸던 광화문 광장에는 '엉뚱한 풍경'이 나의 시선을 잡아 두었지~ (민망한 곳을 잡고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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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아래 사진의 '슬픈풍경' 을 담으러 아침일찍 광화문광장을 찾아 갔지만, 학생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찍고 싶었던 사진은 촬영하지 못해 블로그의 사진으로 대신함을 밝힙니다. 2011년 대한민국의 또 다른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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