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사진은  작품연구과정 '이영우'님의 사진을 선정했습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름답거나 본질에 대한 물음

자신(체험, 욕망, 취향, 치유, 상상)으로 부터

진정성

관점이나 담론제공

사회성

희소성, 제의가치, 온라인전시가치

초현실적, 비의적 현상

일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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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이유]

도시는 인간의 욕망이 극대화된 공간이다. 기술의 발달과 물질문명의 번영은 유토피아적 도시의 건설을 꿈꾸며 끊임없이 진화한다. 낡고 오래된 디스토피아적인 것들은 하루빨리 부셔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그 과정에 신도시 개발과 함께 찾아 온 대박의 행운은 신화화 되어 끊임없이 개인의 욕망을 부추기고 소멸과 생성이 오랜 세월을 두고 반복적으로 이어진다.

작가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꿈틀대는 도시의 소멸과정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중립적 입장에서 관찰하고 지형학적인 특성을 기록으로 증거하고 있다. 바로 '사회적 풍경'을 향한 작가의 시선이 이 달의 사진으로 선정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