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사진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선정하려는 노력을 해 왔으나 여전히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선정기준을 갖고 있다는 것을 참고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순수성   진정성   보편성    창의성   희소성   예술성   비의성

 

 

이 달의 사진은  지니/하은숙님, 시골왕자/조득환님 공동수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진교실에 오셔서 상품을 수령 해 가시기 바랍니다.

 

 

[다큐멘터리]수상작 : 지니/하은숙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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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이유]

비 오는 날, 쓸쓸한 도시적 배경을 뒤로하고 흔들리는 처자의 하루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선정한 이유는, 눈부신 물질문명과 현대의 속도를 따라가기에 지친 도시인의 무거운 발걸음이 내리는 비와함께 흐느적거리듯 보는 이의 마음을 파고 듭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를 외롭고 공허한 분위기로 이끈 작가의 선택이 돋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있는 풍경]수상작 : 시골왕자/조득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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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이유]

대 자연의 웅장함과 그 앞에 우뚝 선 정복자,

안개 자욱한 신비스러운 자연풍경 앞에 서면 구름에 날 것 같은, 어쩌면 뛰어 내려도 푹신푹신 나를 받쳐 줄 것만 같은 환상에 사로 잡히게 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 황홀경으로 우리를 안내 해 주고 그 자연 앞에 당당하게 서 있는 남자는 정복자인지 자연이 품어 주는 것인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스케일 큰 풍경사진이기 때문입니다.

 

 

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몸단장하는 여자와 훔쳐보는 남자

2. 사진에 나타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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