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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9.04.16 11:26
할아버지와 손자의 사진은 언제 보아도 사랑이 넘칩니다.
세월의 연속성과 시간의 대비가 하나의 작품에 녹아 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사진을 보면서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 납니다.
항상 유진이를 위해 같이 놀아주시고, 유진이가 원하는 것은 손잡고 시장에 가셔서
함께 사주곤 하였습니다. 딸아이는 기뻐서 함박 웃음을 지으며 할아버지 손잡고 집에 들어오는
모습이 지금도 선하게 보입니다.

흔히들
아버지가 자녀를 생각하는 것보다
할아버지가 손자를 생각하는 것이 더 크다고들 합니다.
그런면에서
할아버지와 손자의 사진은 항상 사랑이 넘쳐 납니다.

사진속에 할아버지와 손자의 시선이 서로 향해 있다면 더욱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 사진속의 아이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다소 낮설은 이방인의 모습을 신기한듯 쳐다 보느라
할아버지를 보지 않는 것이 겠지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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