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에서 돈을 빌려 가마솥 하나를 장만했으나 밥 지을 쌀이 없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어렵사리 농사지어 밥을 해놓았으나 정작 본인은 맛도 못 봤다.

최규하 대통령은 이밥을 먹으려고 솥뚜껑을 열다 손만 뎄다.

그밥을 전두환 대통령이 일가를 불러다 깨끗이 비웠다.

남은게 누룽지밖에 없는걸 안 노태우 대통령은 물을 부어 혼자 다 퍼먹었다.

김영삼 대통령은 그래도 남은게 없나 닥닥 긁다가 솥에 구멍이 나자 엿 바꿔 먹었다.

빈손으로 시작한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이 모아준 금과 신용카드 빚으로 미국(IMF)에서 전기밥솥 하나를 사왔다.

노무현 대통령은 110V용인 미제 밥솥을 220V `코드` 에 잘못 끼워 홀랑 태워먹고는 `코드가 안 맞다`고 불평했다.

밥짓기의 달인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은? 고장난 전기밥솥을 고칠줄 알았더니 정작 불 위에 올려놓고 신나게 부채질하는 중이란다.



08.7.14. 일간 신문에 실린 글을 보고 혼자웃다가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더위를 식힐겸하여 옮겨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사진의 열정이 식지않도록 이공간이 격려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위에 몸조심 하시고 시간을 쪼개어 좋은 추억 만들기를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