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 5시에 충무체육관에 모여서 옥천 용암사를 3명이 다녀 왔습니다. (교수님. 풍운님. 박종만)

일출 1 시간전에 현장에 도착하여 일찍 왔다고 느꼈지만 저희 보다 먼저와서 촬영 포인트를
점령하신 분들이 그새벽에 그렇게 많을줄은 예상치 못 하였습니다.

오신분들 몇분은 서울 대구등의 장거리에서 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 홀로 서울에서 똑딱이 디카를 들고온 당돌한 아가씨는 기차를 타고 새벽에 대전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용암사에 왔다고 합니다.

또한 명당 포인트에서는 몇몇 분들이 밤새 노숙을 불사하며 잠을 잤다고 합니다
한컷의 명장면을 건지기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고생아닌 고생을 사서 하시는 분들이
안쓰럽기도하고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촬영 결론은 다음을 기약 하며 출발지를 향하여 되돌아 갔지만 잠만 못자고 허탕 쳤다고 원망이나 불평이 없는점은
어떻게 보면 신기 하기만 합니다.

대전으로 돌아와서 갑천에서 국제열기구축제 촬영을 하였습니다.
행사관계자중에 아는 사람이있어 항로를 카메라 앵글에 맞게 연출을 부탁하여 촬영을 하였지요

열기구 축제를 마치고 연구단지 운동장에서 유성구민 체육 대회 출사요청을 받고 참석을 하였습니다
촬영은 하는둥 마는둥 대충하고 점심을 이쪽 저쪽 요쪽 그쪽 하여튼 7-8군데 캠프를 전전하며 얼마를 먹었는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점심을 먹고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와서 저는 집사람과 3시쯤  공주 영평사 구절초 축제에 갔는데 웬 차량이 그렇게 많은지
행사장에 진입 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예상보다 꽃이 지는 중이라 몇컷 담지않고 라이브 음악회가 한창 진행중에 약속이 있어 대전으로 왔습니다
영평사 축제는 19일 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출사 사진은 교수님과 풍운님께 부탁 드립니다
제가 담은 것은 필름에있어 볼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