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실에서 2년간 수학을 하고

2018년 수료 후 첫 개인전을 하는 안숙영작가의 전시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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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 Untitled I

전시기간 : 2019.8.6(화)~8.11(일)

전시장소 : 갤러리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동서대로 5번길 39-2) 042-822-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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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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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청춘들은 자신의 몸에 하나 둘 상징들을 새겨 넣습니다.

그것은 를 부르는 주술의 기호이며, 자신을 지켜 주는 수호신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그것을 예술이라고 부릅니다
 
어떤 청춘들은 사랑도 복제가 가능한 대체품으로 만들고 사용하는 것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해방이라고 부릅니다.
 
어떤 청춘들은 백마 탄 도깨비와의 사랑을 꿈꿉니다.

그들은 미디어 속의 사랑에 더 익숙하고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들 모두 이 시대의 청춘들입니다.


 

전시경력


 [단체전]
2017 중국대리 국제사진전
2018 KUCA2018 한국.우크라이나 동시대아트전
2018 반스탑사진전  
2019 춤추는 도시 사진전 



 


서문

안숙영작가가 선보이는 Untitled I
도시공간에 대한 탐사시리즈로
젊은이들의 해방구 역할을 하는 대전 둔산동의
잠들지 않는 밤문화를 낯설게 표현하고,


인공으로 만들어진 사물들을 통해 환상과 유혹의
손짓을 하는 시뮬라크르의 세계에 다다른다.


급기야 금기시 되어왔던 성에 대한 사회의 속살을 들추어

반죽으로 빚은 모조품으로 풍부한 원초적 감각을 건드린다.
저속한 하급문화의 단면이자 육체적 쾌감에 대한 메타패러디를 통해

키치한 현실세계에 대한 풍자와 비판의식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