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찍으며 저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찍었을까요

개발되고 있는 도시, 그 변해가는 모습

사진이 되려면 사람 한 분 지나가면 좋겠다

마침 한 분 지나가네요, 짤칵

저 분은 이 옛집이 그리워 다시 찾은 한 사람으로 담겨지겠네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저 분은 친구를 찾아온 손님이더군요


```근데 전 왜 이 사진을 찍었을까요 다시 한번 묻게 되네요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

나 아니어도 다 찍을 수 있는 사진

저 상황이면 누구나 다 찍을 수 있는 사진을

그 사진을 제가 저 시간에 꼭 찍어야 했을 까요~

살아가는 그 아까운 시간에~~

반성합니다. 풍경을 , 세상을,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히고

그저 제 사진 욕심대로 찍어 댓음에~~20150328가양동(액자9).jpg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