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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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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군데? 난 혜준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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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우리 친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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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하며 반갑게 인사하는 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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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가까이 와봐..내가 문 열어줄께

그러나

친구는 나오질 안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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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하고 앉아있는 혜준..

그 친구가 자신인 것을 몰랐던 겁니다. 

아기들은 참 신기하고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