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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중 9일저녁까지 먹여서 보내고 난 뒤 이젠 퍼져야지 하는 순간
3명의 진사로 부터 새벽 두시 출발 제의를 받고 망설이다가
어차피 피곤한 몸 다녀와서 죽어보자 하고 두어시간 눈 붙이고
임실 국사봉 입구부터 계단으로 시작되어 힘든 경사길 부실한 체력으로 따라 올라 중간지점에서 내려본 옥정호 풍경은...
그 시간에 뭘 해보려고 움직여 볼일도 없었고 그런 운해를 그 시간에 본적도 없었던 터라
글로는 그 풍경을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좋은 첫경험으로 이런맛에 새벽 출사 다니는구나 느끼게 해준 세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