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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설이 내려 더욱 더 고향생각이 났다.
올망졸망한 부뚜막을 보면 할머니 생각이 난다.
세월을 떠 받치고 있는 기둥이 힘겨워 보인다.
누구는 빨래, 누구는 개 사진에 광분하지만... 나는 '빨래집게'가 좋다.
남겨 논 배추 한 포기에 여유를 느낀다.
먼여행/한진우
jinuhan@daum.net
jinuhan.blog.me
배추 한포기가 하얀 눈밭에 홀로 핀 꽃처럼 보여요.~
즐거운 출사셨나봐요! 좋아하시는 빨라집게도 많이 만나시고...^^
오랜 시간 초가지붕의 무게를온 몸으로 견디어 온 기둥이
애절하게 느껴 집니다.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라는 이문열의 소설에서 사라져 간 우리의 미풍과 풍경을 그리워했던 생각이 납니다.
잠시나마 고향을 생각하게 해 주는 사진은 좋은 듯...
실제로 사람이 사는 초가집을 본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기억속에서는 항상 있는데, 실제로는 거의 사라져가는 걸 잊고 있었죠.
문득, 어릴적 뛰어 놀던 고향이 불현듯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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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포기가 하얀 눈밭에 홀로 핀 꽃처럼 보여요.~
즐거운 출사셨나봐요! 좋아하시는 빨라집게도 많이 만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