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부터 '이 달의 사진'기준이 변경되었습니다. 격을 높이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의도로 1인만 선정하며 부상은 상향조정했습니다.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최소 1년간 지속할 예정입니다.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름답거나 본질에 대한 물음
□ 자신(체험, 욕망, 취향, 치유, 상상)으로 부터
□ 관점이나 담론제공
□ 사회성
□ 희소성, 제의가치, 온라인전시가치
□ 초현실적, 비의적 현상
□ 일관성
이 달의 사진은 크리틱과정/김미리님의 사진을 선정했습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정이유]
그녀의 사진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답지 않은 일상의 사물로 부터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감성적 직감이 뛰어납니다. 직접적으로 강조를 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조용합니다. 또 색이 주는 감정에 빨려 들게 만들고 몇 겹이 겹치는 비현실적인 이미지는 비밀스러울 만큼 매력적입니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온 것 같습니다.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끌어 온 것은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는 좋은 출발입니다.
어쩌면, 그녀의 사진이 이토록 아름다운 건... 힘든 삶의 부침 속에 (속은 엉망인) 깊은 상처를 내포하고 있으며 그녀에게 있어 카메라는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여행자의 눈이며 해방구로 ‘자신을 위한 치유’입니다.
이 달의 사진으로 선정한 이유는,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출발하였으며 꽃빛으로 빚은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운 걸 보여주고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따뜻한 분위기로 자신의 치유를 넘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평온한 시·공간으로 안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교실에 오셔서 상품을 수령 해 가시기 바랍니다.
[백화점상품권]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