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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처음 사진을 배우면서 지금까지도 제일 힘든 것은

사진을 보는 눈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어느 사진이 좋은 사진이고 이 사진이 왜 좋은지를 보는 안목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것--

그래서 사진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사진교실을 들어오게 되었고, 교수님의 말씀과 좋은 작가들의 사진을

보면서 안목을 키우고 제 사진도 누구보다도 많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사진교실에서 지금 공부하고 계신 많은 원우분들도 저와 비슷한 마음일 거라 생각되어 지고,  교수님이 사진에

대해 평해 놓으신 글과 이달의 사진등에 선정사유를  밝혀 놓은 글귀들은 여전히 사진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키우는 하나의 잣대이며

또 쓰여진 글귀와 선정된 사유등에 대한 것들을 고민하며 사진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학생입장에서는 누구나 간절하리라 봅니다


 사진교실의 운영은 당연히 교수님이 하시고 이달의 사진 선정도 당연히 교수님의 마음이시고 그 안목을 누가 감히 넘보겠습니까

다만, 사진을 배우는 학생들을 좀 더 배려한다면, 격려나 노력등에 대한 마음에서 선정하였다면 그런 선정이유를 말씀해 주시면

선정된 작가에 대하여도 다시 알게되고, 이런면에서 이 사진을 봐야 되는구나 하는 안목도 생길 것입니다.


.  이제 사진교실은 우리 원우들만 보는 사이트가 아니고 매 사진마다 조회수가 100여건이 넘어가는 공인화된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그 만큼 운영이 신중해져야 하고 말씀에 책임이 따르리라 보여집니다

그런 측면에서 주제 넘게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그 과정에서 무례를 범했던 면은 분명 제 잘못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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