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차 수료자 발표가 있습니다. 2년간 사진교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수료를 위해 고민한 결과를 발표하는 날입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시간으로 수료이후 독립적인 사진가로 거듭 나시길 기원드리며 사진교실에서 응원을 하겠습니다.
수료예정자의 포트폴리오 발표와 2015년 송년회를 겸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동문님들을 포함하여 전 과정의 원우님들, 사진교실에서 같이 공부한 원우분들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고
수료작품의 감상과 따뜻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수료식 이후 2015년을 마무리하는 자유토론과 2016년을 계획하는 '송년회'행사로 이어집니다.
특별히 예술가(이홍원화가)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예술가의 삶과 고뇌 그리고 치열한 예술가의 정신을 나누는 잊지못할 추억의 밤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수료자]
Sue / 황정주님
일시 : 2015.12.5 (토)~6 (일)
장소 : 마동.창작마을 (충북 청원군 문의면 마동 83-1) 043-221-0793
진행 : 포트폴리오 발표 (30분)
[수료예정자 준비물]
1. 포트폴리오 : 20장
2. 작품규격 : 11"x14" 또는 10"X15"
3. 주제작 또는 자유작으로 칼라, 흑백 무관
[일정 안내]
1. 출사 병행
□ 출발일시 : 2015.12.5 (토) 오전 10시 (대청호 주변을 돌아 보고 점심식사 이후 수료장으로 이동)
□ 출발장소 : 대전월드컵경기장 매점(GS25) 앞
2. 수료자 발표
□ 발표자 : 황정주 (오후 6시~ 6시 30분)
□ 장대동사람들과 "Self-portrait"
[수료 일정]
1. 포트폴리오 발표
2. 수료증 수여
3. 부상 : 상품권 100,000원 (사진교실 제공)
4. 꽃다발 증정 및 케익 절단식 (동문제공)
3. 송년회 행사
□ 2015년 결산
□ 2016년 계획
□ 송년회
4. 이홍원화가와의 만남
늘 남다른 열정으로
오랜 시간동안 사진을 공부해 오신 황정주님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사진은 경쟁이 이니라 고통과 희열이 동반된 여정이란 이문수 선생님 말씀이
가슴을 찡하게 하네요.
사진생활이 황정주님의 생활에 커다란 활력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사진교실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역량있는 동문을 맞이하게 된 것도 동문으로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장대동사람들과 self-portrait- 발표작품 제목이 주는 아우라가 대단하네요.
12월 5일 수료식과 송년회, 이홍원 작가와의 대화시간이 엄청 기대됩니다.
[수료작품 발표]
□ 발표자 : Sue/황정주
□ 장대동사람들
□ "Self-portrait"
□ 포즈, 복장, 사회적 공간
□ 사진의 허구
- 043-10x15.jpg (129.5KB)(0)
- 0 003-10x15.jpg (138.7KB)(0)
- 002-10x15.jpg (124.1KB)(0)
- 4 010-10x15.jpg (120.0KB)(0)
- 5 029-10x15.jpg (124.4KB)(0)
- 006-10x15.jpg (148.3KB)(0)
- 7 003-10x15.jpg (165.1KB)(0)
- 7 010-10x15.jpg (154.9KB)(0)
- 7 024-10x15.jpg (117.2KB)(0)
- 7 040-10x15.jpg (1.72MB)(0)
- 8 006-10x15.jpg (149.0KB)(0)
- 8 035-10x15.jpg (120.7KB)(0)
- 8 042-10x15.jpg (120.7KB)(0)
- 10 005-10x15.jpg (1.72MB)(0)
- 11 050-10x15.jpg (112.7KB)(0)
- 012-10x15.jpg (1.73MB)(0)
- 019-10x15.jpg (109.8KB)(0)
- 028-10x15.jpg (131.2KB)(0)
- 029-10x15.jpg (162.4KB)(0)
- 037-10x15.jpg (125.6KB)(0)
- 038-10x15.jpg (111.3KB)(0)
- 5 006-Edit-10x15.jpg (117.0KB)(0)
- 5 038-Edit-10x15.JPG (140.3KB)(0)
- 5 040-Edit-10x15.jpg (159.4KB)(0)
- 005-Edit-Edit-10x15.jpg (120.7KB)(0)
- 6 030-10x15.jpg (121.3KB)(0)
- 11 056-10x15.jpg (116.3KB)(0)
- 12 003-10x15.jpg (129.7KB)(0)
- 015-Edit-10x15.jpg (108.3KB)(0)
- 027-Edit-10x15.jpg (126.1KB)(0)
- 5 029-10x15.jpg (124.4KB)(0)
- 027-Edit-10x15.jpg (126.1KB)(0)
- 11 056-10x15.jpg (116.3KB)(0)
- 11 050-10x15.jpg (112.7KB)(0)
- 038-10x15.jpg (111.3KB)(0)
- 8 042-10x15.jpg (120.7KB)(0)
- 037-10x15.jpg (125.6KB)(0)
- 5 006-Edit-10x15.jpg (117.0KB)(0)
- 5 038-Edit-10x15.JPG (140.3KB)(0)
- 0 003-10x15.jpg (138.7KB)(0)
- 0431015.jpg (89.3KB)(0)
- 4 0101015.jpg (86.9KB)(0)
- 7 038-Edit-10x15.JPG (88.8KB)(0)
- 7 0031015.jpg (97.3KB)(0)
- 7 0101015.jpg (95.6KB)(0)
- 7 0241015.jpg (80.9KB)(0)
- 7 0291015.jpg (99.8KB)(0)
- 7 0401015.jpg (1.68MB)(0)
- 8 0061015.jpg (96.3KB)(0)
- 10 0051015.jpg (1.69MB)(0)
- 029Edit-10x15.jpg (87.1KB)(0)
- 035-1015.jpg (85.3KB)(0)
- 042-1015.jpg (84.1KB)(0)
- 042 056-10x15.jpg (83.9KB)(0)
- 0021015.jpg (88.3KB)(0)
- 0061015.jpg (100.6KB)(0)
- 0121015.jpg (1.69MB)(0)
- 0191015.jpg (81.2KB)(0)
- 0281015.jpg (87.2KB)(0)
- 0371015.jpg (88.5KB)(0)
Sue/황정주님의 수료작품
□ "장대동사람들"과 "Self-portrait"
아우구스트 잔더(August Sander) 는 파사드 포트레이트(portrait) 를 통해 19세기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준 바 있습니다.
감정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정면의 인물사진을 통해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 잔더의 사진은 사진사에 길이남을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죠.
잔더가 주목했던 부분은 인물 개개인의 복장을 통해 인물을 드러내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른바 작업복이나 제복을 착용한 광부나 군인들을 카메라 앞에 세움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에 비해 황정주 작가의 작품은 의복보다는 공간이 훨씬 두드러진다는 느낌입니다.
자영업자의 특징은 복장보다는 일하는 공간에서 훨씬 더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공간을 강조하므로써 인물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는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이번 수료작품들을 보면서 개개 인물들의 초상을 뛰어넘어 장대동 사람들의 집단적인 초상을 그려내고자 하는 작가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러한 작업을 묵묵하게 실천해 낸 황정주 작가의 작업에 마음 속깊이 응원을 보내는 바입니다.
한 영화채널에서 배우 윤여정씨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도 67살은. 처음 살아봐요"
나이에 대한 수 많은 말들이 있지만. 저는 이분이 한 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장대동 사람들 작업을 시작했을땐. 처음이었기에 겁없이 도전했던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 마다 격려해주신 이문수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셀프작업. 중간 점검시 따끔한 충고 아끼지 않으셨던 고동환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먼 곳까지 바쁘신 시간 내어서 참석 해주신 동문님들과. 원우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황정주님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2년이라는 결코 짧지않은 시간의 학습과정을 마치고 그동안 고민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을 것입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얻은 작은 결실을 발표하는 날입니다.
그동안 마음 속에 품어왔던 사진에 대한 깊은 애정은 모두 작품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제 수료를 한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지나온 시간을 되 짚어 보고 다른 생각으로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는 것입니다.
좀 더 성숙한 사진가로 나아가기 위해 내면으로 향하는 자신과 진지하게 대화하고 빅 플랜과 당당히 맞서기를 권합니다.
사진은 타인과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히 자신으로 부터 와야하는 고통과 희열이 동반된 아름다운 여정입니다.
부디 사진을 통해 신비한 세상을 체험하고 가난한 영혼을 살찌우는 기쁨을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어려운 과정을 마스터하시고 수료하시게 됨을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