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3,703
봉기리를 아십니까?
봉기리는 세종시로 편입된 마을입니다.
옛날 마을 이름이 '사래울' 이랍니다.
비록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옛날부터 햇빛 잘들고 살기 좋아서
" 살기 좋은 사래울..
보기 좋은 봉기리" 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보상 받고 모두 떠나가고 몇 가구만이 남아 있습니다.
세종시 개발로 인해서 아름답고 작은 마을 하나가 이제 사라져 갑니다.
봉기리를 아십니까?
봉기리는 세종시로 편입된 마을입니다.
옛날 마을 이름이 '사래울' 이랍니다.
비록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옛날부터 햇빛 잘들고 살기 좋아서
" 살기 좋은 사래울..
보기 좋은 봉기리" 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보상 받고 모두 떠나가고 몇 가구만이 남아 있습니다.
세종시 개발로 인해서 아름답고 작은 마을 하나가 이제 사라져 갑니다.
어째 빈집마다
줄줄이 시레기며 호박곶이가 널려 있습니다.
어찌보면 매우 을쓰년 스럽기 까지 합니다.
마을 아저씨에게
'어째 이 동네분 들은 시레기만 드시는 가 봐요' 라고 여쭈었더니
웃으시면서 대답합니다.
..
..
'시레기가 몸에 좋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