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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명절에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새해 첫날! 사진을 담으면 1년동안 사진이 잘 될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영하의 기온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담게 되는 흑백사진의 느낌을 살릴 목적으로
처음부터 주제를 "쓸쓸한 고향"이라고 정하고 사진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흑백필름 한롤을 제대로 못찍고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디지털로 바꾸고 말았지만,
영하의 20Km 행군을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사진을 드려다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교수님께 문자로 보고드리고 칭찬도 받았습니다.^^
어제 목욕해서 묶은 해를 보내고, 사진으로 신년을 맞으니 기분 째집니다.~
보잘 것 없는 사진이지만 기분이 업된 사진사 마음을 이해하시고 봐주세요.^^
새해에는 원우님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텅빈 마을....그리고 폐가의 모습
버려진 살림살이들...
이젠 시골 어디에 가나 익숙한 풍경입니다.
우리 어릴적 시골고향의 모습이 사라져 가는 것에 왠지 허전하고 씁쓸한 생각을 자주 느낍니다.
그러한 모습을 꾸밈없이 담담히 담아낸 사진이 인상적 입니다.
항상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