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972
2013.01.24 22:35:51 (*.30.37.71)
[이문수사진교실]에서는 매년 올해의 사진을 선정하여 시상을 하는 제도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정기준
1. 한해동안 갤러리(자유갤러리, 학습갤러리, 오프라인)에 올려주신 사진들과 "추천갤러리" 및 "이 달의 사진"중에서 선정
2. 주제가 있는 연작사진 또는 작품성 있는 사진을 많이 올려 주신 분
3. 수료작품
4. 홈페이지 활성화에 기여하신 분
5. 대상자가 없을경우 시상하지 않을 수 있음
기간 : 매년 1월 1일 ~ 12월 31일
선정 : 대상사진 1점 또는 1명의 연작사진
부상 : 택일
1. 사진예술 또는 월간사진 1년 구독권 + 부상
2. 상품권 100,000원
3. 외장하드100,000원 상당
4. 사진집 100,000원 상당
2013.01.24 22:41:40 (*.37.38.108)
올 해의 사진에 팩트가 강한 인상깊은 사진을 올려 주신 '시인'님의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사진교실에 오셔서 상품을 수령해 가시기 바랍니다.
상품은 상품권 (100,000원)으로 동문회에서 제공 해 주셨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축하와 동문님들에게는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선정이유]
1924 '앙드레 브르통'에 의해 [초현실주의선언문]이 발표되고 상상력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surrealism이 발족되었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사실주의를 비판하며 통제되지 않은 무의식상태에서 그려지는 자동묘사의 직관력과 비논리의 힘을 시도하는 자동기술법(automatism)을 개발하였고 20세기 초 중요한 예술사조를 이루었다.
이 사진을 선정한 이유는, 자유로운 표현 활동을 통해 창작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의도하지 않았던 표현 결과를 통한 미를 체험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 오토매티즘 (automatism 자동기술법)기법으로 촬영하여 대상을 무의식적으로 다루어 내면에 잠재해 있던 감정을 자연스럽게 포착해 냈다. 무엇보다 작가는 세계인의 축제가 된 대천머드축제장 한 복판으로 들어가 같이 호흡하며 근거리를 통한 클로즈업과 폐쇄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숨 가쁘게 만들고, 약간 벌어진 여인의 입술을 통해 섹슈얼리티를 엿보게 한다.
오토매티즘의 무의식과 예술심리학의 게슈탈트(Gestalt)학설에 기초한 영감에 의해 우연히 형성된 몽상적인 이미지가 [사진의 비밀]윤현수작에서 언급한것처럼 희소가치가 높고 사진의 미학을 이끌어 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