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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떠나는 강원도 태백.철암 출사를 위해 25인승 버스예약이 완료 되었습니다.
안전운전 해 주실 기사선생님 모시고 갑니다.
운행차량 : 삼성투어 25인승 버스
보험여부 : 가입
출발장소 : 대전시청 의회주차장
출발시간 : 2014.11.15(토요일) 새벽 5시
늦지 아ㄴㅎ도록 준비 해 주시고, 따뜻한 옷 챙겨입고 오세요~
아침은 간식(김밥, 우유 등) 준비되어 있습니다.
2014.11.13 11:36:11 (*.248.248.57)
교수님! 출사장소를 철암지역, 함태광업소(수직갱도와 수평갱도) 두군데라고 예고하셨는데,
출사가는 날이 마침 통리5일장날이네요.
통리장에 들러서 소머리국밥으로 아침 해장을 하거나 점심을 하면서 사진을 찍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통리5일장은 열흘에 한번 5일마다 서는 전통적인 장입니다. 이웃한 도계장과 정선장에 비해 예전의 전통적인 모습을 잘 간직한 오일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두메산골 지역인 태백지역과 동해 바닷가 지역을 연결하는 결절점에 장시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동해에서 나는 수산물과 산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함께 유통되는 전통 오일장의 하나입니다.
사진교실 원우분들도 관심이 있을 것 같아 건의드립니다.
2014.11.13 13:49:54 (*.30.37.71)
넵!!
통리장날인가요?
시골장으로 규모가 크고 토속적이어서 재미난 일상풍경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통리장에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2014.11.13 14:40:38 (*.248.147.226)
출사 갈라고 지금 링거 맞고 있습니다.
감기, 몸살이 심해서 죽것습니다.~ 갱년기인지 마음도 횡하고 승질만 나네요.^^
교수님~ 링거 맞으면서 출사가면 착한 학생인 거죠?^^
저도 참석합니다.
지난 번 상상마당에서 철암을 다녀왔을 때, 압축성장이라는 한국현대사의 단면을 드러내는 곳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철암지역에 대해서는 오프라인의 저의 작업실에 철암의 시간작업에 간단하게 올려두었습니다.
사실 이 지역에는 화가 서용선 전 서울대 교수(창작에만 전념하기 위해 서울대 미대 교수직을 사임)가 주도하는
할아텍(할 예술과 환경; Hal art and technology) 그룹이 2001년부터 매월 한차례 (1박2일)씩 정기 방문하여
현지 주민과의 다양한 교감을 통해 많은 작업을 한 바 있으며, 지금도 이들의 활동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철암에 가면 현지에서 활동하는 작가(주로 화가나 설치미술하는 작가들, 아쉽게도 사진작업을 하는 분들은 적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들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매우 의미있는 곳이기 때문에 사진교실 동문들과 원우분들도 가급적 많이 참석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