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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자학 모드죠?!
오늘 드디어 일을 치고야 말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애지중지하시던 M2를 거의 갈취하다 싶게 가져와 버렸습니다. ㅋㅋ
드디어 교수님께서 저를 수제자로 인정하신 것일까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바디와 더불어 50mm 침동식 렌즈(이름은 잘 모름.ㅋㅋ)까지 접수!
이제 사진만 찍으면 되것습니다.^^
상태 어떠냐고 묻지 마이소! 사실을 알면 겁나게 배 아프실텡게~
오늘 사진보다 더한 것을 배웠습니다.
솔직히 저라면 안줍니다. 왜! 견물생심이니까!
하지만 우리 교수님 제자 사랑, 나라 사랑으로 아시는 분이시죠!
평생 이 카메라는 양도 안합니다. 진짜로...
교수님! 정말 정말 감사하고, 면목 없습니다.
교수님의 마음을 담아서 좋은 사진 많이 찍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교수님~ 그리고 존경합니다.
좋은 바디 주셔서가 아니라 교수님께서 주신 가르침을 알기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의 뜻에 따라 진정한 사진을 하겠습니다.
아싸~ 칼라 필름으로 장착 한번 혀볼끄나~^^
이상 M2 바디 접수 보고 드립니다.
ㅎㅎㅎ 드디어 바디가 생기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좋은 사진 많이 찍어 은혜 갚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