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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想
2011.09.06 10:24

언젠가 고인이 되신 김수환추기경님과 식사를 함께 하는 꿈을 꾸었지요...

저는 이렇게 좋은 길몽은 평생 다시 꾸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함께 했던 식사 메뉴에 약간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 나오는 동물의 메뉴 이더군요..

그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낸 기억이 납니다.

저는 개꿈을 자주 꿉니다. 그런데 그 놈들은 내꿈을 꾸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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