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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로
2014.02.04 07:55

골목길 모습 참 좋습니다. 차분하기도 하고 고즈넉하기도 하고 적막하기도 하고 황량하기도 한 분위기 이네요. 빛 바랜 청색과 적색의 대비도 좋구요. 몇개 남지 않은 담쟁이 넝쿨의 나뭇잎은 곧 철거될 골목길의 운명을 세는 듯 합니다. 골목길 앞을 막아선 담벼락과 위압적인 큰 건물, 그리고 허리를 곧추세우고 유유자적 하시는 자전거 탄 할아버지 모습도 좋은 대비인 듯 합니다. 무엇보다 한선생님의 시선은 참 부럽습니다. 항상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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