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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想 / 이재만
2013.10.12 20:12

낚시를 한참 다닐때 였습니다.

산속에 있는 저수지를 새벽에 나올때 였나 봅니다.

바람 한 점 없이 검은색의 저수지를 바라보면서 참 무섭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치 저수지가 고요한 블랙홀 같이 느껴 지더군요...

 

언젠가는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는데...

태풍이 불어와 낚시대와 파라솔 의자등이 날라가서 저수지에 빠지고,

그 수습을 하느라고 옺을 흠뻑 적도록 고생한 적도 있었습니다.

 

둑으로 갇혀져 있는 저수지도

서로다른 두가지의 얼굴이 있더군요....

 

저는 사진도 두가지의 얼굴이 있다고 봅니다.

격정적이고 극적이 사진이 있는가 보면,  아주 잔잔하면서도 그 고요한 가운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사진도 있다고 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서

어쩜 고요한 가운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이 느껴 집니다.

 

요즘 청호님의 사진을 바라 보면서 고요하지만 깊이 감을 주는 사진을 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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