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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2012.01.29 20:33

항상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sung실함과 집요함이 장점인 것 같아서 소질이 없어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막내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면서 백화점에서 카메라를 꺼내 보았습니다.

쑥쓰러움을 극복하고자하는 하나의 시도였습니다.

이런 시도가 저를 조금씩 바꾸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행의 도구로 사진을 시작해서 이제는 사진이 제 삶을 바꿀수 있는 무기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에게 다가가기 힘들어 하는 내sung적인 sung격이 35mm 렌즈를 사용하며 다가가게 되었고,

무언가에 집착하면 모든 것을 버리는 무모한 사람이었지만 인연을 믿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를 채우고 나면 하나가 부족한 것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세상을 겸손하고 감사하게 보는 마음으로 사진을 하고 싶습니다.

 

세속의 치우침이 이sung을 탄탄하게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머니 배속에서 나왔을때의 감sung으로 세상을 보고 싶습니다만...^^

조금이라도 각박하지 않게, 조금이라도 날카롭지 않게...부드럽게 그렇게...사진을 담고 싶습니다.

 

이미 많은 인연을 맺었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고 싶습니다.

얼마 있으면 좋은 Body의 인연이 저를 기다리겠죠!^^

장비에 대한 고민과 설레임이 사진 학습을 더욱 자극하고 새롭게 합니다.

이것 또한 사진을 하는 사람의 기쁨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민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기쁨이 된다는 사실도 배웠네요.^^

 

항상 행복한 선생님댁의 분위기를 보면서 많은 반sung을 합니다.

다음에는 큰아이와 함께 출사를 나가보려 합니다.

사진뿐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도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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